부산 영도구에 156억 투입 생활복합문화시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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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청학시장에 청학권역을 아우르는 생활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청학권역 생활복합문화시설 조성'을 과제로 단독 제시했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56억원(국비 66억, 시비 30억, 구비 60억)을 투입해 청학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행정복지센터, 어린이복합문화시설, 하하센터, 평생학습관, 마을건강센터로 구성된 지하 1층∼지상 5층 전체면적 2450㎡ 규모의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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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청학시장에 청학권역을 아우르는 생활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9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영도구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조승환 국회의원,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시·구의원, 지역 기업인, 공감정책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5분도시 생활권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 사업을 발굴하고 실현 방안에 대해 각계의 지역 인사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15분도시는 집에서 출발해 걷거나 자전거·대중교통을 타고 15분만 이동하면 회사, 상권, 의료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구·군을 돌며 차례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영도구 편은 9번째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청학권역 생활복합문화시설 조성’을 과제로 단독 제시했다. 문화·복지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학권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56억원(국비 66억, 시비 30억, 구비 60억)을 투입해 청학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행정복지센터, 어린이복합문화시설, 하하센터, 평생학습관, 마을건강센터로 구성된 지하 1층∼지상 5층 전체면적 2450㎡ 규모의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박 시장은 “정책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 과제인 만큼, 세부 계획 수립 후 영도구와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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