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또 역주행…수원서 차량 5대 들이받고 "급발진"
조문규 2024. 7. 9. 15:16
경기 수원에서 70대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3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사거리 인근 3차선 도로에서 A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다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달리기 시작했다. 역주행 차량은 반대편 차선 1차로에 서 있던 승용차 옆면을 친 뒤에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해 승용차 3대를 더 충돌한 뒤 멈췄다.
이 사고로 A씨와 경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사건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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