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팀 미드필더 원하는 토트넘, 트레이드 고려 '로셀소 드릴게, 사용법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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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애스턴빌라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빌라 미드필더 램지를 데려오기 위해 선수에 현금을 더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반대 급부는 지오바니 로셀소"라고 보도했다.
램지 역시 토트넘이 원하는 프로필에 부합하는 선수다.
램지는 해당 기간 빌라 1군에 진입해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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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애스턴빌라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빌라 미드필더 램지를 데려오기 위해 선수에 현금을 더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반대 급부는 지오바니 로셀소"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아치 그레이 영입을 발표하며 여름 이적시장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여러 곳 더 있는데, 다음으로는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영입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다.
램지 역시 토트넘이 원하는 프로필에 부합하는 선수다. 기본적으로 중앙 미드필더지만 윙어 역할도 맡을 수 있다. 2001년생으로 나이도 젊고, 빌라에서 성장한 잉글랜드 국적 선수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대항전 출전 선수 등록 조건에 해당하는 '홈그로운(21세 이하 시기, 3년 혹은 3시즌 이상 잉글랜드, 웨일스 구단에 몸담은 선수)' 규정 충족 선수 숫자가 빠듯한 편이다.
램지는 지난해 토트넘에 합류한 요한 랭 단장이 잘 알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랭 단장은 토트넘에 앞서 약 3년 간 빌라에 재직한 바 있다. 램지는 해당 기간 빌라 1군에 진입해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이 잦아 PL 16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이전 두 시즌엔 대부분 선발로 뛰며 각각 34경기, 35경기씩 소화했다.
빌라와 협상이 관건이다. 빌라는 연고 지역 버밍엄 출신이고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램지를 보낼 생각이 없다. 계약 기간도 아직 3년 남아있어 이적료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토트넘은 거래에 선수를 포함해 이적료를 낮추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트레이드 대상으로 로셀소가 꼽힌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로셀소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신뢰받지 못해 이적 대상으로 분류된다. 동시에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파리생제르맹(PSG), 비야레알 시절 에메리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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