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002년 월드컵 때 만들기 시작한 게임이 이제야 출시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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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를 22년 동안 만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신생아가 태어나 군대갈 세월 동안 만든 게임이 지난 6월 4일 출시됐습니다.
개발 도중 자금 문제로 개발자들이 퇴사하고, '게임보이 어드벤스'의 단종 등 여러 문제를 겪으면서 무려 22년 동안이나 개발이 지연됐죠.
22년 동안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출시를 준비한 것이나, 이미 단종된 게임기에 기어이 게임을 출시한 개발자의 집념이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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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를 22년 동안 만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신생아가 태어나 군대갈 세월 동안 만든 게임이 지난 6월 4일 출시됐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개발자 파비오 벨산티가 만든 '키엔'(Kien)이 그 게임입니다.
2002년 5명의 이탈리아인이 모여 개발을 시작한 '키엔'은 원래 ‘게임보이 어드벤스’로 발매될 게임이었는데요. 개발 도중 자금 문제로 개발자들이 퇴사하고, ‘게임보이 어드벤스’의 단종 등 여러 문제를 겪으면서 무려 22년 동안이나 개발이 지연됐죠. 하지만 마지막까지 남았던 파비오 벨산티는 끝까지 프로젝트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불어온 레트로 게임 열풍으로 고전 게임의 가치가 높아지고, 게임팩 생산 단가도 낮아지면서 활로가 트이기 시작했죠. 무엇보다 22년이나 개발했다는 스토리에 주목한 회사들이 후원을 결정하면서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이번 출시로 '키엔'은 '듀크 뉴켐 포에버'가 가지고 있던 개발 기간 15년을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만든 게임으로 기록됐습니다. 22년 동안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출시를 준비한 것이나, 이미 단종된 게임기에 기어이 게임을 출시한 개발자의 집념이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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