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2030년 생활인구 1000만 시대 연다”

박재구 2024. 7. 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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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을 위해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정신으로 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유치,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는 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등 교통망 구축과 함께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힘써왔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연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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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맞아 ‘생활인구 1000만명 시대’ 비전 발표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군 제공

“2030년까지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을 위해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정신으로 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유치,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는 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등 교통망 구축과 함께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힘써왔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연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2년의 성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및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방문객 200만명 돌파,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지역 축제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김 군수는 후반기 주요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국립현충원 건립,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 연천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연천군 제공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에 대해 김 군수는 “서울시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 성공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올해 1월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맺었다. 2027년까지 군남면 삼거리 및 선곡리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약 12만㎡ 규모로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장, 반려견 동반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와 훈련소, 동물 미용실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추모관은 약 4만㎡ 규모로 반려동물 화장장 또는 건조장, 봉안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연천군의 10년, 20년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더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중력이산(衆力移山)의 의지로 연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생활인구와 더 나아가 정주인구를 늘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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