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고 편한 수영복은?…10개 브랜드 비교했더니 깜짝
시중 여성 수영복의 내구성과 기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게와 가격 등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9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여성 수영복 브랜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랠리, 레노마, 르망고, 배럴, 센티, 아레나, 후그, 스피도 등 8개 브랜드의 10개 여성 수영복이다.조사 항목은 기능성(신장률, 신장회복률), 내구성(봉합강도, 파열강도 등), 색상변화(땀견뢰도, 물견뢰도 등), 안전성(폼알데하이드, pH 등), 표시사항 및 제품특징 등이었다.
조사결과, 신장률 등의 기능성과 파열강도 등 내구성에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염소처리수, 땀 등에 의한 색상변화와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 개선이 필요했다.
입고 벗을 때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신장률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0개 제품 중 르망고 ‘2176’, 스피도 ‘8-00305814837’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센티 ‘WST-21B901’제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나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에서는 랠리 ‘NSLA412BLU’, 르망고 ‘2176’, 후그 ‘WSA1773’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수영복 옆면의 봉제 부위 실이 터지지 않고 튼튼한 정도를 확인하는 봉합강도에서는 후그 ‘WST1674’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수영복 천이 외부 힘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찢어지지 않는지를 평가하는 파열강도는 레노마 ‘RN-LS2E201-PK’, 스피도 ‘8-00305814837’ 등 2개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영복 사용 중 올이 당겨져 외관이 손상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스낵성은 전 제품이 모두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만족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과 외부요인에 의한 색상변화 정도 또한 전 제품 모두 관련기준에 적합했다.
10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표시사항이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했다.
한편 제품의 두께와 무게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두께는 랠리 ‘NSLA412BLU’가 0.4㎜로 가장 얇았고, 레노마 ‘RN-LS2E201-PK’와 후그 ‘WST1674’ 제품이 0.7㎜로 가장 두꺼웠다. 무게는 스피도 ‘8-00305814837’이 75g으로 가장 가벼웠고, 르망고 ‘2176’이 103g으로 가장 무거웠다.
시험 대상 제품의 가격은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레노마 ‘RN-LF2C802-DG’ 제품이 5만5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레노마 ‘RN-LS2E201-PK’ 제품은 10만8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능성 의류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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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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