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나토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러북 밀착 대응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10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본회의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회의 외에 12개 내외의 부대 외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토·IP4 정상회의 외에 12개 외교 일정 소화 예정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10일(현지시간)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11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전 호놀룰루를 방문 중이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선 러시아와 북한이 사실상 군사동맹에 준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며 밀착하고 있는 데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 바 있다. 당시 기시다 총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계기 가지는 양자회담 규모도 기존 5개에서 1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출국 전 양자회담은 5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10개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며 "현재 후보로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고 했다. 다만 "다자회의 특성상 마지막 성사 단계까지 유동성이 있어서 이 중에서 빠지거나 나중에 추가될 수도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본회의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회의 외에 12개 내외의 부대 외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美 하와이 도착…2박5일 안보 순방 돌입
- 尹 '안보 순방길'…나토 정상회의서 북러 밀착 경고할 듯
- 대통령실 '강온 투트랙'…野 공세 정면돌파하며 '대화의 끈' 어필
-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법 통과에 "헌법 유린 개탄"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