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 10명 중 7명 ‘시정 운영 잘하고 있다’ 평가

박재구 2024. 7.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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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민 10명 중 7명은 이현재 하남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중 이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에서 하남시민 66.6%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잘못하고 있다'(20.5%) 대비 3.3배가량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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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민 10명 중 7명은 이현재 하남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중 이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에서 하남시민 66.6%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잘못하고 있다’(20.5%) 대비 3.3배가량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이 시장은 취임 후 진행된 3차례 시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모두 앞서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하남시 전체 시정 만족도’ 평가에서 시민 64.1%는 ‘만족한다’고 답해 시정 운영평가와 마찬가지로 긍정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시는 민선 8기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한 ‘K-팝 허브 도시조성 노력’ ▲미사·위례·감일지구 내 ‘광역교통보완대책 수립’ 등 주민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살기 좋은 도시 4위를 달성했다.

‘하남시 현안 과제’ 평가에서는 시민 42.9%가 ‘교통인프라 확대’를 선택했다. 시는 그동안 이룬 ▲권역별 17개 노선·56대 버스 확충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7분대 단축 ▲수요응답형 버스(DRT) 투입 등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하남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온라인조사 1000명, 유선전화면접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응답률은 11.9%다.

하남=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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