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버스]하와이 찾은 윤 대통령,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김현동 2024. 7. 9. 14:2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태평양국립묘지를 참배하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에 앞서 방문한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첫 공식일정으로 태평양국립묘지를 찾았다.
윤 대통령 일행을 태운 차량 행렬이 묘지 정문을 통과하자 예포 21발이 차례로 발사됐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제임스 호튼 태평양국립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를 마쳤다. 이 자리에는 6명의 6.25전쟁참전용사들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들과 인사하며 감사를 표했다.
1949년 조성된 태평양국립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등 전사자 2만여 명이 안장돼 있다. 묘지 지역이 사발처럼 움푹 들어간 사화산 분지여서 ‘펀치볼 국립묘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대통령실은 “펀치볼 국립묘지 방문과 헌화는 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 용사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9일)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는다. 이곳은 인태지역의 안보를 관할하며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 사령부 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
호놀룰루=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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