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에 밀린 이랜드, 잠실 떠나 목동 10년 살이…2031년까지 5년 연장 [오피셜]

김정현 기자 2024. 7. 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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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9일 2031년까지 현재 홈 구장인 목동운동장을 계속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창단부터 2021년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으나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 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운동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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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31년까지 현재 홈 구장인 목동운동장을 계속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창단부터 2021년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으나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 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운동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서울시는 9일 기존 잠실야구장의 공사 기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사용할 대체 구장으로 잠실 주경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이랜드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잠실보다 목동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된다.. 

서울 이랜드는 9일 2031년까지 현재 홈 구장인 목동운동장을 계속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창단부터 2021년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으나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 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운동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서울 이랜드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31년까지 현재 홈 구장인 목동운동장을 계속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창단부터 2021년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으나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 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운동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서울시는 9일 기존 잠실야구장의 공사 기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사용할 대체 구장으로 잠실 주경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이랜드 제공

당초 공사가 완료되면 다시 잠실주경기장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인근 잠실야구장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돔구장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 기간 동안 잠실주경기장이 서울 연고 야구단의 홈 대체 구장으로 낙점됐다.

서울시는 9일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만원 관중이 들어선 잠실야구장. 서울시는 9일 기존 잠실야구장의 공사 기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사용할 대체 구장으로 잠실 주경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엑스포츠뉴스 DB

서울시의 계획에 따르면, 기존 잠실 야구장은 2027년부터 공사에 돌입해 2032년 3월 돔구장으로 새로 개장한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잠실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야구단이 이곳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잠실 주경기장은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6년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야구장으로 변신한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 이랜드 FC에 시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목동운동장 사용 연장 건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구했고 최근까지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해 왔다.

서울 이랜드 FC는 연고 내 프로스포츠 상생 발전을 위해 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잠실야구장의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 목동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계속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잠실 주경기장 대체 구장 활용안. 서울시는 9일 기존 잠실야구장의 공사 기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사용할 대체 구장으로 잠실 주경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시 제공

단, 장기간 원활한 프로축구 경기 개최를 위해서는 목동운동장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 및 관람객 이용 필수 편의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서울시에 운영 협조 및 시설 보수를 요청했고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검토 및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2014년 창단해 2015시즌 K리그 챌린지(2부)에 참가하기 시작한 이랜드는 2021시즌까지 잠실 주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 

서울 이랜드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31년까지 현재 홈 구장인 목동운동장을 계속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창단부터 2021년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으나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 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운동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서울시는 9일 기존 잠실야구장의 공사 기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사용할 대체 구장으로 잠실 주경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이랜드 제공

2022년부터 목동운동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해 사용해 온 이랜드는 2031년까지 사용 기간을 연장하면서 목동에서만 10년 째 머무르게 됐다. 잠실보다 더 긴 시간 목동에서 머무르는 셈이다. 

구단은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는 서울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 및 연고지 상생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울이랜드, 서울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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