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의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에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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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만나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유성 신설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개청한 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에 있지만 우주항공산업 연구개발 기반 대부분이 대전에 집적돼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분야 역량 약화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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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만나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유성 신설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개청한 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에 있지만 우주항공산업 연구개발 기반 대부분이 대전에 집적돼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분야 역량 약화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물론 융합 연구 수행에 필요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다수의 연구개발 기관이 대전에 있는 상황이다.
황정아 의원은 “대전은 연구기관과 대학, 다수의 관련 기업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우주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적된 도시”라며 “대전 유성에 연구개발본부를 신설해 우주시대 대비를 위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40년 세계 우주산업의 시장 규모는 1조 5000억 달러가 넘어 세계가 총성 없는 우주패권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곧 국가 생존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우주항공청 직속 항우연, 천문연의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출연금과 인건비·인력 확대와 PBS 제도 개선과 같은 현장 연구자 처우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또 제대로 된 지원책을 마련해 우주항공산업 대도약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항우연, 천문연이 원팀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안 주신 부분 충분히 검토해서 우주항공산업이 우주항공경제로까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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