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아 학생, 삼성휴먼테크 논문 상금 100만원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에 기부

2024. 7. 9. 13: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왼쪽부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승아(청심국제고3년)학생, (사)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양종훈 이사장

2024년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고등부 환경부문 동상을 수여 받은 정승아(18세, 청심국제고3년) 학생이 해녀문화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이사장 상명대 양종훈 교수)에 상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정승아 학생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와 (사)제주해녀문화예술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주해녀문화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방안’ 포럼 개회식에서 상금을 쾌척했다. 평소 학교(청심국제중고교)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면서 해녀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정승아 학생은 세계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에 사용해 달라며 최근 수상한 삼성휴먼테크 논문 상금을 이날 기부했다.

정승아 학생은 “많은 외국인이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잘못 알고 있다. 독도 문제를 공부하다가 제주 출향 해녀들이 독도를 지키는데도 큰 역할을 하셨기에, 작은 상금이지만 해녀문화를 알리는데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