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산업·두산 등 원전株, '체코 원전' 수주 기대에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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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산업과 두산에너빌리티를 자회사로 둔 두산의 주가가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에 9일 주식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원전주로 꼽히는 두산도 6.79% 오른 23만6000원에 매매됐다.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가 늘면 배당 및 로열티 수입 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입찰에 참여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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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산업과 두산에너빌리티를 자회사로 둔 두산의 주가가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에 9일 주식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분 현재 한전산업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23.56% 139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부터 오르기 시작해 1만2000원대에서 등락하다 오후 들어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같은 원전주로 꼽히는 두산도 6.79% 오른 23만6000원에 매매됐다. 두산 우선주인 두산우, 두산2우B도 각각 16.82%, 25.96% 올라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가 늘면 배당 및 로열티 수입 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조만간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찰 경쟁자인 프랑스전력공사(EDF)가 러시아와 협력 관계 때문에 한국 업체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입찰에 참여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을 꾸렸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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