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그 수영복 기능성·내구성 우수… 가성비는 르망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 유통 중인 여성용 수영복 가운데 후그 제품이 기능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은 랠리 'NSLA412BLU', 르망고 '2176', 후그 'WSA1773'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그, 랠리 등 신장회복률 상대적으로 우수
내구성에선 후그, 레노마, 스피도 높은 점수
시중 유통 중인 여성용 수영복 가운데 후그 제품이 기능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 면에서는 르망고와 스피도 제품이 뛰어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여성 수영복 1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 내구성 등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소재 랠리 'NSLA412BLU', 레노마 'RN-LF2C802-DG', 르망고 '2176', '배럴 'B4SWSWS002TRQ', 센티 'WST-21B901', 아레나 'A4SL1PL67' 등 7개였고, 폴리에스터 소재는 레노마 'RN-LS2E201-PK', 스피도 '8-00305814837', 후그 'WST1674' 등 3개였다.
입고 벗을 때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신장률 시험에서는 르망고 '2176', 스피도 '8-00305814837'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고, 센티 'WST-21B901'제품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나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은 랠리 'NSLA412BLU', 르망고 '2176', 후그 'WSA1773'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수영복 옆면의 봉제 부위 실이 터지지 않고 튼튼한 정도를 확인하는 봉합강도 시험 결과에서는 후그 ‘WST1674’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수영복 천이 외부 힘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찢어지지 않는지를 평가하는 파열강도는 레노마 'RN-LS2E201-PK', 스피도 '8-00305814837'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복 사용 중 올이 당겨져 외관이 손상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스낵성 시험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만족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전 제품 관련기준에 적합했다. 또 염소처리수, 땀, 물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거나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를 확인하는 염소처리수견뢰도, 땀견뢰도, 물견뢰도와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오지 않는 정도인 마찰견뢰도, 세탁에 의한 색상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세탁견뢰도 역시 시험대상 전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시험대상 10개 제품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은 관련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랠리 'NSLA412BLU', 르망고 '2176' 등은 안감혼율률을 표시하지 않았고, 후그 'WSA1773', 'WST1674' 제품은 표시자 주소를 미표시했다. 또 스피드 '8-00305814837'은 혼융률을 영문으로 표시했으며, 센티 'WST-21B901'는 제조국명을 영문으로 표시했다.
상품 두께와 무게도 제품 별로 차이가 있었다. 두께는 랠리 'NSLA412BLU'가 0.4㎜, 레노마 'RN-LS2E201-PK'와 후그 'WST1674' 제품 등이 0.7㎜였다. 무게(85 또는 28 사이즈 기준)는 스피도 '8-00305814837' 제품이 75g으로 가장 가벼웠고, 르망고 '2176' 제품이 103g으로 가장 무거웠다. 가격은 레노마 'RN-LF2C802-DG'가 가장 저렴한 5만5000원, 레노마 'RN-LS2E201-PK'가 가장 비싼 10만8000원으로 제품 간 약 2배의 차이가 있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