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튀르키예 바흐체세히르 대학, 교육·연구·산학협력 MOU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흐체세히르 대학(총장 에스라 하티포글루)과 교육, 연구, 산학협력과 관련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양 대학은 한의학, 바이오, 재활 분야 등과 관련된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국제공동연구, 산학 협력 등 학생·교수 간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튀르키예를 주목했고, 이스탄불 바흐체세히르 대학의 K-뷰티, 기능성 소재 등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여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전통의학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주요 거점의 대학, 지역과 함께 전통의학 및 K-바이오 교육 및 연구 교류, K-MEDI 분야 산학 교류 등을 전개하여 K-MEDI 분야의 영향력 확대 및 세계화를 이룰 계획이다.
바흐체세히르 대학이 위치한 이스탄불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융합된 곳으로 2,0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한류 문화에 대한 열망과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따라서 이번 MOU의 체결은 K-MEDI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변창훈 총장은 “튀르키예의 뛰어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바흐체세히르 대학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 대학이 예전과 같은 단순한 대학 간 교류가 아닌, 대학과 지역, 국가가 함께 하는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만들고, K-MEDI 실크로드의 구축과 앞으로의 혁신적 교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들은 거물 정치인 됐다"…간첩이 만난 'SKY 출신' 누구 | 중앙일보
- 손예진 "상대 배우와 연애 꺼렸는데"…현빈과 결혼한 이유 깜짝 | 중앙일보
- 여기서 석굴암 비밀 왜 나와? ‘공사 변소 문짝’ 기막힌 반전 | 중앙일보
- 제니, 스태프에 연기 뿜었다…네티즌 "실내흡연 엄중처벌" 신고 | 중앙일보
- 출소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 "여자 꼬시면서 한식당 연다고…" | 중앙일보
- 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얼굴 한 쪽 마비…기괴한 얼굴 돼" | 중앙일보
- 홍명보 내정 소식에 당황…박주호 "허무하다" 토로한 이유 | 중앙일보
- '웃찾사' 개그맨서 경찰로…성남 모란시장에 뜬 고동수 근황 | 중앙일보
- "5분 먼저 퇴근했다면 내가…" 시청역 충격, 시민 덮친 트라우마 | 중앙일보
- "축의금 5만원이면 불참이 예의"…비용 부담에 '노웨딩'까지 떴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