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한국군단 시즌 2승 도전…11일 개막 에비앙 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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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군단이 알프스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6523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출격 무대다.
올 시즌 LPGA투어 한국 군단은 지난 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베테랑 양희영(34)이 우승하면서 시즌 무관 갈증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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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트리오’ 이예원.박지영.황유민 출사표
넬리 코다-릴리아 부-셀린 부티에 우승 후보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군단이 알프스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6523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출격 무대다.
올 시즌 LPGA투어 한국 군단은 지난 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베테랑 양희영(34)이 우승하면서 시즌 무관 갈증을 풀었다. 시즌 개막 이후 16개 대회만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양희영을 비롯해 2019년 대회 우승자 고진영(28·솔레어), 2014년 대회 때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LPGA투어 직행 카드를 획득했던 김효주(28·롯데)가 주축이다. 이들 3명은 파리 올림픽 출전 확정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여기에 올 시즌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진희(25·안강건설), LPGA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31·스포타트), 작년 신인왕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최혜진(24·롯데)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투어서 활동중인 이예원(21·KB금융그룹),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황유민(21·롯데)은 세계랭킹 순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은 이번 시즌 3승, 박지영은 2승, 황유민은 1승을 거두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살롱파스컵에서 준우승한 뒤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들 ‘KLPGA 트리오’의 목표는 2014년에 김효주가 걸었던 길을 따르겠다는 것이다. 가능성은 있다. 대회 코스인 에비앙 리조트GC가 한국의 산악 코스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타 보다는 샷 정확도와 까다로운 그린 플레이에 능해야 한다. 거기에 바다에 가까운 레만호에서 불어 오는 바람에 대한 대처 능력만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최근 개물림 사고를 당한 여자골프 1인자 넬리 코다(미국), 메이저 대회 승격 이후 작년 대회에서 프랑스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한 셀린 부티에, 허리 부상에 돌아와 지난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릴리아 부(미국)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로 30회째인 에비방 챔피언십은 상금액을 대폭 올렸다. 총상금액은 800만 달러(약 110억원), 우승 상금은 120만 달러(약 16억 6032만 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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