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 증가 전망' HK이노엔, 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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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HK이노엔의 주가가 9일 강세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실적은 연초 시장에서 기대한 개선 추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추가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을 통한 상승 동력이 필요하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미국 임상에서도 효능을 증명할 경우 미국 진출 기대감이 더해져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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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HK이노엔의 주가가 9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HK이노엔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9.37%)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22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 늘고,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47.7% 늘겠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의료계 파업 영향으로 원내 처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액 매출이 성장하는 등 수익성 오히려 개선되겠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기술이전에 따른 분배금이 반영되고, 케이캡(키캡) 매출은 원외 처방 실적 성장과 수수료율 절감 효과를 모두 시현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실적은 연초 시장에서 기대한 개선 추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추가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을 통한 상승 동력이 필요하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미국 임상에서도 효능을 증명할 경우 미국 진출 기대감이 더해져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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