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내가 내년 라이더컵 단장’

노우래 2024. 7. 9.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라이더컵을 이끈다.

라이더컵을 공동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8일(현지시간) 2025년 라이더컵 미국대표팀 단장(captain)에 브래들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연합팀과의 골프대항전이다.

이번 미국대표팀 단장으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대표팀 수장 선정 ‘감독 역할’
2025년 9월 뉴욕 파밍데일서 격돌
미국 역대전적 27승 2무 15패 우위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라이더컵을 이끈다.

키건 브래들리가 내년 라이더컵에서 미국대표팀 단장으로 뽑혔다.[사진제공=PGA투어]

라이더컵을 공동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8일(현지시간) 2025년 라이더컵 미국대표팀 단장(captain)에 브래들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더컵의 단장은 대표팀을 선발, 관리하고 상대 팀과의 선수 대진표를 짜는 등 단체종목의 감독과 같은 역할을 한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연합팀과의 골프대항전이다. 2년마다 열린다. 내년 9월엔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펼쳐진다.

브래들리는 2011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올렸다. 라이더컵에는 2012년과 2014년 대회에 출전했다. 미국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유럽연합팀에 16.5-11.5로 완패했다. 내년 홈에서 벌어지는 대회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이번 미국대표팀 단장으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우즈는 PGA투어 엔터프라이즈 이사회 부회장으로 LIV 골프와의 합병 협상을 주도해야 하는 등 다른 업무 때문에 단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팀은 직전 대회 우승을 이끈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내년 대회에도 단장을 맡았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미국이 27승 2무 15패로 앞서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