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위시플러스, K팝 글로벌 팬 현지 구매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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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의 '위시플러스(Wish+)'가 전 세계 K팝 팬들이 손쉽게 관련 상품을 접할 수 있는 현지 구매 채널로 거듭난다.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조미영 실장은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K팝 상품의 전면 배치는 엔터테인먼트사와 위시플러스 양쪽에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위시플러스와 큐텐의 해외 플랫폼이 세계 각지에서 K-컬처의 핵심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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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의 ‘위시플러스(Wish+)’가 전 세계 K팝 팬들이 손쉽게 관련 상품을 접할 수 있는 현지 구매 채널로 거듭난다. 큐텐은 K팝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가 공식 굿즈로 공개한 '실버 포일(Silver Foil)'의 글로벌 판매처로 위시플러스(Wish+), 큐텐 싱가포르(Qoo10 SG)가 함께 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티즈는 최근 열 번째 미니 음반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티즈의 실버 포일은 공식 판매 오픈일인 10일부터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의 큐텐 고객은 현지 통화로 구매해 직배송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큐텐과 위시플러스의 서비스 국가인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주요 국가에서 이번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위시플러스는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K-컬처 글로벌 판매 채널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전용 판매 채널에 별도의 K팝 카테고리를 생성했다. 다양한 공식 굿즈와 앨범 판매는 물론 글로벌 팬 대상의 팬 미팅 티켓, 투어 상품 판매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큐텐은 K팝 엔터테인먼트사들에 높은 효율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터사들은 큐텐 계열 플랫폼에 대한 원스톱 상품 등록과 더불어 글로벌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국내외 물류 통합까지 기대할 수 있다.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조미영 실장은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K팝 상품의 전면 배치는 엔터테인먼트사와 위시플러스 양쪽에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위시플러스와 큐텐의 해외 플랫폼이 세계 각지에서 K-컬처의 핵심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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