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드라마 ‘수상한 그녀’ 출연… 천재 프로듀서 역

“원작 영화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신선한 모습”

배우 진영이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9일 새 드라마 ‘수상한 그녀’ 측은 진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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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원작인 영화 ‘수상한 그녀’는 칠순 할매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이야기로, 지난 2014년 영화 개봉 당시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을 받았다.

‘수상한 그녀’ 측에 따르면 진영은 극 중 구 인기그룹 이그니스의 리더 대니얼 한을 연기한다.본명은 한준혁이나 대니얼로 불리고 있으며, 작곡, 프로듀싱, 앨범 콘셉트는 물론 그룹의 이미지 맵까지 설정하고 있는 천부적인 기획자다. 짐승적인 감각, 노련함, 냉철함까지 완벽 그 자체인 간판 프로듀서다. 탄탄대로를 걷던 중 비밀을 가진 오두리(정지소 분)가 나타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진영은 ‘스위트홈 시즌2’, ‘경찰수업’,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1, 2‘,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었다. 특히 진영은 드라마의 원작인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어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관심이 쏠린다.

‘수상한 그녀‘ 제작진은 “진영은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것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라면서 “원작 영화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신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