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도우미였던 몬데시, 부패 혐의로 징역 6년 9개월
안희수 2024. 7. 9. 08:11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팀 동료로 국내 야구팬에 잘 알려진 라울 몬데시(53)가 자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P 통신은 9일(한국시간) 부패 혐의로 기소된 몬데시가 징역 6년 9개월, 벌금 50만7000달러를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거(MLB)였던 몬데시는 은퇴 뒤 자국으로 돌아가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국회의원과 시장을 역임했다. 2010~2016년 산크리스토발 시장 시절 500만 달러를 횡령하는 등 여러 가지 부패 혐의로 기소됐고, 결국 징역형을 받았다. 몬데시는 최근 6년 가택 연금 상태였다.
몬데시는 199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듬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 팀 중심 타자로 득점을 지원했다. 골드글러브 수상도 두 차례 해냈다.
몬데시의 아들 아델베르토 몬데시도 201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 팀 유망주로 기대받았던 선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AP 통신은 9일(한국시간) 부패 혐의로 기소된 몬데시가 징역 6년 9개월, 벌금 50만7000달러를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거(MLB)였던 몬데시는 은퇴 뒤 자국으로 돌아가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국회의원과 시장을 역임했다. 2010~2016년 산크리스토발 시장 시절 500만 달러를 횡령하는 등 여러 가지 부패 혐의로 기소됐고, 결국 징역형을 받았다. 몬데시는 최근 6년 가택 연금 상태였다.
몬데시는 199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듬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 팀 중심 타자로 득점을 지원했다. 골드글러브 수상도 두 차례 해냈다.
몬데시의 아들 아델베르토 몬데시도 201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 팀 유망주로 기대받았던 선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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