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도 극찬 세례 “생일 축하해 SON, 최고의 사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32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최고의 사람”이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매디슨은 8일 저녁(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과 관련한 짧은 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바로 손흥민의 생일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지난 8일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영국에서 생일을 맞이했다. 토트넘 구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채널 등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EPL의 경우 손흥민의 득점 장면과 세리머니 장면을 교차 편집해 게시하는 ‘정성’을 보여줬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을 위해 풍선을 준비하고, 선수들이 각기 다른 축하 메시지를 그에게 전했다. 페드로 포로·에메르송 로얄·티모 베르너·매디슨·히샤를리송·벤 데이비스·파페 사르 등이 모두 영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부주장 매디슨은 영상에 등장해 “생일 축하한다.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선 손흥민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최고의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매디슨과 손흥민은 2023~24시즌 주장단에 합류하며 손발을 맞췄다. 매디슨은 입단 첫해 곧바로 부주장을 맡았는데, 그라운드 위에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대표적인 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였다. 지난해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 당시, 토트넘은 매디슨의 2도움과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매디슨과 함께 합작 세리머니를 펼친 것도 이 경기였다. 그보다 앞서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손흥민이 함께한 장면도 있었다. 찰떡궁합을 과시한 두 선수가 2024~25시즌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토트넘은 올여름 6번의 친선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스코틀랜드에서 두 차례 경기를 소화하고,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먼저 27일 빗셀 고베(일본)와 만난 뒤, 한국으로 들어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소화한다. 31일 팀 K리그와 1차전, 오는 8월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대결한다. 뮌헨과는 영국에서도 평가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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