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인사이드 아웃 용산편

박순찬 2024. 7. 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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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채상병 사건을 수사한 지 1년만에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사단장을 제외한 현장 지휘관 6명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했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자가 기소돼 재판에 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대통령에게 오로지 기쁨만을 주기 위해 애쓰는 애완견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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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찬 기자]

 
ⓒ 박순찬
경찰이 채상병 사건을 수사한 지 1년만에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사단장을 제외한 현장 지휘관 6명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했다.

같은 날 검찰은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기자를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자가 기소돼 재판에 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지난 6월 검찰에 출석한 김 대표는 "주가조작, 명품백,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대통령 영부인이다. 이 사람은 여기 언제 오나. 억울하게 돌아가신 채 해병의 진상조사를 한사코 가로막은 자가 있다. 그분이 여기 서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검찰을 비판한 바 있다. 대통령에게 오로지 기쁨만을 주기 위해 애쓰는 애완견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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