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로부터 경영 교육 분야 국제인증 총 5회 획득

2024. 7.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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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 국제 경쟁력 입증

KAIST 경영대학 관계자들이 최근 KAIST를 방문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실사단(AACSB Peer Review Team)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AIST]

KAIST는 KAIST 경영대학이 최근 세계적 경영교육 프로그램 인증기관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경영 교육 분야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3년 처음 인증을 획득한 후 2008년, 2014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5회 인증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국제 인증기관으로 경영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생의 학업성취도 등의 교육지표를 통해 교육의 품질을 평가한다. 구체적으로 ^전략적 경영 및 혁신 ^학문적 탁월성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 ^학생 성취도 및 지원 ^지속적 개선 ^글로벌 관점 및 다양성 ^산학 협력 및 실무 연계 ^윤리 및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평가한다.

현재 전 세계 5%의 경영대학만이 AACSB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다. 특히 2020년 평가 기준이 개정된 이후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개선과 품질을 더욱 눈여겨보고 있다. 이번 재인증으로 KAIST 경영대학은 교육 품질의 꾸준한 질적 향상과 글로벌 기준에 맞는 경영 교육을 입증받은 셈이다.

KAIST 경영대학은 무엇보다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을 도입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KAIST 경영대학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이끄는 고급 연구 활동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인 덕분에 AACSB가 KAIST 경영대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기관으로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명성과 경쟁력을 갖춘 경영대학으로서 학생들이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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