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AI 결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 새로운 트렌드 주도
미래에셋증권, 가입계좌 2만좌 돌파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앞세워 퇴직연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계좌는 지난 5월 31일 기준 2만좌를 돌파했으며, 출시 후 1년 3개월 만에 약 1조4000억원의 적립금이 모였다.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인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성장형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각 유형은 동일 유형이라도 가입 시점, 매매 내역, 계좌 잔고 현황에 따라 고객에게 다른 포트폴리오가 적용돼 맞춤식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에 접속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어 간편성이 크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에 고객에게 맞춤화한 스케줄로 알림톡을 보내줌으로써 고객 편의를 더욱 증가했다.
AI가 고객에게 일대일 커스터마이즈(customize)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특장점이다. 퇴직연금은 미래를 설계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맞으면서도 꾸준한 자산관리가 중요하다. 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는 40일(영업일 기준) 주기 정기 알림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정 고객에게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비정기 알림서비스를 보내준다. 이 같은 자산관리 서비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투자 및 계좌 상황에 맞춰 계속해서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외에도 개인연금 랩어카운트, MP구독 서비스 등의 연금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개인연금 랩어카운트의 경우 2022년 말 기준 약 17억5000만원 수준이었던 잔고가 올해 5월 말 기준 1600억원을 돌파하며 1년 5개월 동안 9300%의 성장을 기록했다.
개인연금 랩어카운트는 전문 운용역이 알아서 연금계좌를 운용해주는 서비스로,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금 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해 지속적인 장기 성과를 추구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 대비라는 연금의 취지에 맞게 성과가 우수하면서도 자산 배분에 적합한 펀드를 엄선해 다양한 자산과 지역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리밸런싱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별도 전문 상담 채널인 연금자산관리센터에서는 수익률은 물론 고객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의 2023년 말 기준 퇴직연금 DC는 14.90%로 상위권에 올랐으며, IRP 수익률도 14.86%로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최종진 본부장은 “많은 분이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을 선택해준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효율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수익률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들은 거물 정치인 됐다"…간첩이 만난 'SKY 출신' 누구 | 중앙일보
- 제니, 스태프에 연기 뿜었다…네티즌 "실내흡연 엄중처벌" 신고 | 중앙일보
- 여기서 석굴암 비밀 왜 나와? ‘공사 변소 문짝’ 기막힌 반전 | 중앙일보
- 손예진 "상대 배우와 연애 꺼렸는데"…현빈과 결혼한 이유 깜짝 | 중앙일보
- 홍명보 내정 소식에 당황…박주호 "허무하다" 토로한 이유 | 중앙일보
- 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얼굴 한 쪽 마비…기괴한 얼굴 돼" | 중앙일보
- '웃찾사' 개그맨서 경찰로…성남 모란시장에 뜬 고동수 근황 | 중앙일보
- "5분 먼저 퇴근했다면 내가…" 시청역 충격, 시민 덮친 트라우마 | 중앙일보
- "축의금 5만원이면 불참이 예의"…비용 부담에 '노웨딩'까지 떴다 | 중앙일보
- 현아·용준형, 10월 삼청각서 결혼…열애 9개월 만에 부부 된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