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김홍박 첫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
2024. 7. 9. 05:30
7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7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정식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독주회) ‘슈만 앤 브람스’(포스터)를 진행한다.
김홍박은 일찌감치 지휘자 정명훈에게 발탁돼 서울시립교향악단 호른 부수석(2007~2010년)을 지냈으며, 이후 지난해까지 북유럽 명문 악단 오슬로 필하모닉에서 수석으로 활약했다. 현재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Op.70)’ ‘환상소곡집(Op.73)’ ‘세 개의 로만체(Op.94)’, 브람스의 ‘호른 트리오(Op.40)’를 연주한다.
지난 5일 발매한 첫 앨범 ‘슈만 앤 브람스’엔 공연에서 연주하는 슈만과 브람스의 곡 4개가 수록됐다.
김홍박은 이번 작업에서 낭만주의 시대의 쌍두마차인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를 줄기로 삼았다. 다만 두 작곡가 대신 ‘호른’이라는 악기에 주목, 당시 호른이 마주한 혁신적인 개량을 상반된 태도로 받아들인 슈만과 브람스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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