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차 노사,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협 잠정합의

정혜정 2024. 7. 8. 22: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해 9월 20일 울산본사에서 이동석 대표이사, 안현호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맺는 모습. 뉴스1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등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8일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이 나오면서 노조가 오는 10일과 11일 예고했던 부분 파업은 유보됐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이 오는 12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 올해 임협은 완전히 마무리된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65% 인상(11만2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지급 등이 담겼다.

이와 별개로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이 예상되는 9월께 품질향상 격려금 500만원과 주식20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