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모스크바 도착… 공항엔 푸틴 대신 제1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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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인도 영자지 더타임스오브인디아와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내려 인도식으로 두 손을 합장하며 인사했다.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러시아의 연례 정상회담은 이번이 22번째로,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다각적인 관계를 평가하고 상호 관심사인 지역·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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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後 중단됐던 인·러 연례 정상회담 재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인도 영자지 더타임스오브인디아와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내려 인도식으로 두 손을 합장하며 인사했다.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는 공항에서 모디 총리를 영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
모디 총리는 9일까지 이틀간 모스크바에 머물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과는 이날 비공개 만찬에서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본 교도통신은 “인도 측 정보에 따르면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이 9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인도와 러시아 정상은 2000년부터 연례 정상회의를 열었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성사되지 않았다. 두 정상의 마지막 대면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인도 수도 뉴델리를 찾은 2021년에 이뤄졌다.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러시아의 연례 정상회담은 이번이 22번째로, 모디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다각적인 관계를 평가하고 상호 관심사인 지역·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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