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던 SUV, 3m 아래 야산으로 추락…60대 운전자 중상

한영혜 2024. 7. 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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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남 양산시 원동면 한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3m 아래 산비탈로 추락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경남 양산시 한 도로에서 차량이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8분께 경남 양산시 원동면 한 왕복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3m 아래 야산으로 추락했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사고 난 SUV에서 6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차에 혼자 탑승했던 A씨는 대퇴골, 목, 왼쪽 복부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혼자 운전하던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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