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서면서 버스-기름운송차 충돌 … 1명 사망·9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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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 32분께 경남 함안군 칠서면의 한 도로에서 노선버스와 주유소 등유 운반차가 충돌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로 1t 운송차 운전자 50대 A 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버스는 함안 칠원과 창원시 마산지역을 오가는 버스로 확인됐다.
사고 여파로 기름 운송 차량이 넘어지며 차에 실려있던 등유 1500ℓ 중 일부가 새어 나왔으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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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 32분께 경남 함안군 칠서면의 한 도로에서 노선버스와 주유소 등유 운반차가 충돌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로 1t 운송차 운전자 50대 A 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9명은 머리와 얼굴,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나이대는 10대 3명, 20대 1명, 50대 1명, 60대 2명, 70대 2명 등으로 파악됐다.
사고 버스는 함안 칠원과 창원시 마산지역을 오가는 버스로 확인됐다.
사고 여파로 기름 운송 차량이 넘어지며 차에 실려있던 등유 1500ℓ 중 일부가 새어 나왔으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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