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 "경찰·공수처도 못 믿겠단 민주당…죽음 정쟁화 말라", 또 행정처분 철회…의사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정부 등
▲與 "경찰·공수처도 못 믿겠단 민주당…죽음 정쟁화 말라"
국민의힘이 경찰이 발표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꽃다운 청년의 죽음을, 국민적 슬픔을 더 이상 정쟁화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지금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의 수사를 막고 방해하는 세력은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민주당이 도입했고, 군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권 조정도 민주당이 주도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민주당이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또 행정처분 철회…의사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정부
의대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가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했음에도 의료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소수라는 이유에서다. 지난 2020년 의료계 집단휴진 때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를 형사 고발했다가 취하한 것과 같은 모습이 반복된 것이다. 당시 정부는 휴진을 주도한 10여명의 전공의를 고발했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곧바로 취하했다. 이러한 모습이 반복되자 일부 여론에서 "물질 못할 거면 짖지나 마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나오고 있다.
▲[단독] 김두관, 당대표 출마선언 이튿날 문재인 전 대통령 찾아간다
오는 8월 18일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김두관 전 의원이 당대표 출마선언 이튿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민주당 '이재명 일극 체제' 대항마로 출사표를 내는 김 전 의원이 출마선언 이튿날 옛 주류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정신적 지주이자 구심점인 문 전 대통령을 찾는다는 게 정치적 함의가 예사롭지 않다는 관측이다. 8일 김두관 전 의원측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균형발전 정신이 깃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9일 당대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한 뒤, 이튿날인 10일에는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재판 9월30일 결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이 오는 9월 마무리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는 22일 증인신문을 마치고 8월26일 서증조사를 마무리한 뒤 9월30일에 최종변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선고 결과는 검찰이 구형하는 결심 공판 이후 이르면 한 달 뒤에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르면 10월 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韓·美 금리 향배 이번주 윤곽…‘삼천피’ 탄력 받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주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경제 지표 발표도 예정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효할 경우 코스피 3000 도달 가능성을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한은이 다음 달인 10월 열리는 금통위에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72.2%로 점쳤다.
▲[내일날씨] 전국 곳곳 장맛비 지속…"습하고 더워요"
화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은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10~4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2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광주·전남,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20~60㎜ 등이다.
▲강형욱 논란 여파…'개훌륭', 결국 잠정 폐지 "리뉴얼 예정"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잠정 폐지된다. 8일 KBS 관계자는 "폐지 통한 휴식기 이후 리뉴얼된 내용으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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