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 300억 확보로 지역경제 도모

문화자산 활용한 백제문화촌 조성에 집중

공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웅진백제문화촌 조성사업 조감도. 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총 3건이 선정되며 도비 300억 원 확보에 이어 심사과정시 필요한 서류보완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 균형발전위원회는 공주시·보령시 등 10여 개 지자체가 공모한 제2단계 제2기 지역 균형발전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도 제안 사업(150억) 1건과 시군 경쟁 공모사업인 G-디지털 혁신플랫폼 구축(75억), 식품안전 R&D 클러스터 기반 구축(75억) 2건 등 총 3건을 성사시켰다.

먼저 도 제안으로 선정된 ‘백제문화복합단지(체험마을) 조성사업’은 공주시가 백제세계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다양한 백제문화콘텐츠를 보유함에도 관광서비스 산업 기반 부족으로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활성화를 이루지 못한 한계점 극복을 타파하기 위한 (공주·부여·청양)을 포함한 지역관광거점(백제문화권)을 조성하는 연계 사업이다.

이어 시군 경쟁 사업으로 선정된 ‘G-디지털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생태계 기반 마련과 문화자산 활용(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제조업 생산효율 확대를 꾀한다.

이와 함께 선정된 ‘식품안전 R&D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은 동현동 스마트 창조도시 단지 내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원 유치와 더불어 해당 지구를 식품,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 문화자산에 지식산업센터를 통한 인재 양성구축은 물론 입주 공공기관 지원을 위한 공용주차장·공원·내외곽 도로 건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은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사업비 확보는 마친 상태로 심사과정시 필요한 수정보완만 남겨놓은 상태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