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2일부터 주담대 금리 0.1%p 인상

김예원 2024. 7. 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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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오는 12일부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p 인상한다.

우리은행의 올해 상반기 주담대 증가율은 2% 이내로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해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을 늘릴 여력이 있지만,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이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12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기준금리가 5년 변동인 주기형(고정형)에 한해 금리를 0.1%p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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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총량 관리 목적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12일부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p 인상한다.

우리은행의 올해 상반기 주담대 증가율은 2% 이내로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해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을 늘릴 여력이 있지만,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이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12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기준금리가 5년 변동인 주기형(고정형)에 한해 금리를 0.1%p 올리기로 했다.

또, 전세담보대출의 경우에도 2년 고정 금리를 선택한 경우에 한해 0.1%p 올린다.

다만 지난 2일 3.15~4.35%였던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가 이날 3.09~4.29%로 0.06%포인트 이미 떨어진 상태라 0.1%포인트 인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본부조정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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