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에릭 생트롱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사무총장에 명예경영학박사 수여
단국대(총장 안순철)는 오는 10일(수)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한다.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은 1985년부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서 40여 년간 동·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 및 세계대학선수권대회를 개최해오며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에 기여했다.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스포츠 이벤트 디렉터와 총괄 디렉터(1995년)를 역임하며 세계 대학 경기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전 세계 청년 대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대회 조직과 운영, 학생 선수 참여 및 지원에 일조했다. 지난 2007년부터 사무총장을 역임한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최고 권위상
「Primo Nebiolo Medal」
(2019년) △러시아 대통령 훈장
「Order of Friendship」
(2021년) 등을 수상했다.
특히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1997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2003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2015년) 성공 개최에 기여했다.
또한 150여 국가 1만 5천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석하는 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대학 스포츠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이 평생을 실천한 대학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통찰력있는 리더십으로 대학 스포츠의 국제화와 대중화를 통한 인류애 실천 공로가 단국대의 교시인 진리·봉사 정신과 부합해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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