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밀수 원천봉쇄"...관세청, 군산지역 해안경비대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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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8일 전북 군산시 육군 35보병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해상경계 중 포착되는 마약밀수 등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국장은 "해상경계를 담당하는 군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선박을 이용한 마약·총기류 밀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해상 불법행위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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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8일 전북 군산시 육군 35보병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해상경계 중 포착되는 마약밀수 등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선박을 이용한 대형 마약밀수 시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밀수 단속기관인 관세청과 해안경계 담당 군부대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1해안감시기동대대는 제2작전사령부 최초 해안경계 전담부대로 서해 군산항을 비롯한 중요시설 해안지역을 수호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서해 공해상에서 시가 4억 규모 중국산 담배를 밀수하려던 일당을 포착, 관세청과 합동으로 검거하는 등 해상밀수 적발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한 국장은 장병에게도 최고 3억 원의 밀수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편된 제도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국장은 “해상경계를 담당하는 군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선박을 이용한 마약·총기류 밀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해상 불법행위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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