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도 잘하는 '믿듣탱'…태연, 무더위 날릴 그로테스크한 '헤븐' [쥬크박스]

장인영 기자 2024. 7.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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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이 그로테스크한 '믿듣탱'으로 돌아온다.

8일 오후 6시 태연의 새 싱글 '헤븐(Heaven)'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헤븐'은 마치 눈앞에 '천국'이 펼쳐지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신스 사운드에 태연의 유려한 가창과 리드미컬한 기타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댄스 팝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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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이 그로테스크한 '믿듣탱'으로 돌아온다. 

8일 오후 6시 태연의 새 싱글 '헤븐(Heaven)'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헤븐'은 마치 눈앞에 '천국'이 펼쳐지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신스 사운드에 태연의 유려한 가창과 리드미컬한 기타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댄스 팝 곡이다. 오랜 갈증과 열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의 상쾌함을 '헤븐'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을 '천국'과 동일시하여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태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스토리라인을 한층 더 자연스럽게 살리기 위해 태연은 오싹한 분위기 속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만의 색깔로 표현해 이목을 끈다.

'헤븐'의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와 가사의 의미를 더한 것이 특징. 천국에 도달했을 때의 상쾌함과 황홀함을 담은 안무는 물론, 앞으로 달려 나가거나 팔을 위로 들고 리듬을 타는 등 기존의 군무와 같은 형식의 안무에서 탈피, 음악을 느낀 그대로 표현한 자유로운 느낌의 동작들로 곡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어둠 속의 빛 / 짙은 이끌림 / 마치 구원처럼 손을 뻗어와 / 돌아선 오늘이 다가올 내일이 / 불안한 내 마음을 뒤흔든 Tonight" 등의 가사는 오랜 갈증과 열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의 상쾌함을 '헤븐'에 비유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앞서 태연은 '스타라이트(Starlight)', '와이(why)', '위크엔드(Weekend)' 등 여름에 발매한 곡들 모두 특유의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보컬 색깔로 큰 사랑을 받으며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매한 '투엑스(To. X)'는 발매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태연의 컴백 당일 (여자)아이들도 사랑에 빠진 이의 마음을 Y2K 스타일로 재치 있게 표현한 신곡 '클락션(Klaxon)'으로 컴백한다.

여기에 뉴진스, 에스파, 키스오브라이프 등 쟁쟁한 후배 음원강자들이 차트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믿듣탱' 태연의 저력이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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