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고마워!' 바이에른, 앉아서 300억 번다... 지르크지 이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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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에 바이에른뮌헨도 웃는다.
계약에 따라 지르크지 이적료의 절반을 챙길 수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맨유와 지르크지의 협상이 진전됐다. 맨유는 4000만 유로(약 599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할 예정이다. 바이에른도 두 자릿수 이적료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활발하게 영입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르크지 이적으로 앉아서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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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에 바이에른뮌헨도 웃는다. 계약에 따라 지르크지 이적료의 절반을 챙길 수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맨유와 지르크지의 협상이 진전됐다. 맨유는 4000만 유로(약 599억 원)의 바이아웃을 발동할 예정이다. 바이에른도 두 자릿수 이적료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인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9년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파르마칼초, 안데르레흐트로 연이어 임대됐다가 2022년 볼로냐로 완전이적했다. 볼로냐에서는 떠오르는 명장 티아구 모타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했고, 지난 시즌 리그 10골 3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바이에른은 데뷔 후 가능성을 보여준 지르크지를 팔 당시 복귀 가능성을 염두하고 이적을 진행했다.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고 향후 이적시 이적료의 50%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도 넣었다. 지르크지의 잠재력을 알아본 결과다.
바이에른의 예상대로 지르크지는 날아올랐다. 193cm의 큰 키에 발재간까지 겸비했고,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가 됐다. 모타 감독의 지도를 하에 드리블과 터치부터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 등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 최전방에 고민이 많았던 맨유는 지르크지을 보강 1순위로 여기고 있다. 마커스 래시퍼드를 비롯해 도니 반더빅 등 잉여 자원들을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활약한 라스무스 호일룬만 최전방에 남는 상황이다. 이에 지르크지의 바이아웃을 발동해 빠르게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르크지의 기량이면 4000만 유로는 큰 이적료가 아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활발하게 영입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르크지 이적으로 앉아서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이미 올여름 이토 히로키에 이어 마이클 올리세 영입을 완료하며 공수 보강에 성공했다. 조나단 타 영입으로 센터백 추가 보강도 진행 중이다. 빈센트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 판 짜기' 중인 만큼 이적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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