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안 돌아온다" 실종 50대 남성,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

하수영 2024. 7. 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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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실종자 수색 현장.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경남 진주시 금산면 금산교 인근 강가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경 자택을 나선 뒤 실종됐다.

이후 아내가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 등을 통해 A씨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남강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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