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 "TDF, 상반기 설정액 증가"

KCGI자산운용는 올 상반기에 KCGI프리덤TDF시리즈로 자금 유입이 많았다고 8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자사 공모주식형펀드 가운데 상반기 설정액 증가 상위 펀드를 조사한 결과 KCGI프리덤TDF 시리즈가 기간 중 설정액이 45%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318억원이 늘었다.

뒤를 이어 KCGI ESG동반성장펀드, KCIG차이나펀드, KCGI샐러리맨펀드, KCGI주니어펀드등이 설정액 증가폭이 컸다.

연금펀드 가운데 KCGI프리덤TDF 시리즈가 설정액이 319억원이 늘었고 KCGI샐러리맨펀드, KCGI골든에이지TIF, KCGI글로벌 고배당펀드, KCGI글로벌성장기반펀드 순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설정액이 증가한 펀드 수익률이 좋았다. 설정액 증가 상위 5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개월 15.9%, 1년 18.5%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KCGI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9.1%, 12.3%보다 6.8%포인트, 4.7%포인트 높았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 펀드 시장 침체에도 노후준비를 위한 장기 투자상품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았다"며 "공모펀드는 투자자

보호장치가 잘 마련됐고 적립식 투자가 편리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