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십자인대 손상 이탈, 한 달 뒤 재검진···NC 주장 박민우로 교체

이형석 2024. 7.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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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2사 손아섭이 안타를 기록,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한 후 기념행사에서 기념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20/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와 더불어 주장도 박민우로 교체한다. 

NC 구단은 "손아섭이 8일 검진 결과 왼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손아섭은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손아섭은 지난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중 2회 초 수비를 하다가 충돌이 발생해 교체됐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2사 손아섭이 안타를 기록,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한 후 기념행사에서 강인권 감독으로부터 축하꽃다바을 받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20/

구단 관계자는 "일단 다친 분위를 고정시켜 놓은 상태"라며 "3~4주 휴식 뒤 재검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시즌 아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아섭을 지난달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291 7홈런 50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2사 손아섭이 안타를 기록,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한 후 기념행사를 마치고 강인권 감독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20/

손아섭의 부상 이탈에 따라 NC는 후반기 박민우에게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박민우가 정식 주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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