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아들' 인요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지켜내야" [與 호남 연설회]

고수정 2024. 7. 8.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호남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전두환에 맞선 (본인들이) 지금 국회에서 독재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인요한 후보는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과반수가 뽑았다. 그러니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된다. 도와줘야 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전당대회 첫 권역별 합동연설회
"野, 전두환에 맞서놓고 국회서 독재
尹 잘 이끌어 나가도록 도와줘야"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호남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전두환에 맞선 (본인들이) 지금 국회에서 독재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인요한 후보는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과반수가 뽑았다. 그러니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된다. 도와줘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왜 민주당은 안 되는가, 우리가 그것부터 생각해야 한다. 그들은 김대중을 버렸다. 김대중을 버리고 김대중 사상을 버렸다"라며 "타협과 포용은 전혀 보이지 않고, 민주당은 평화적인 정권교체도 이뤘지만 그 이후로는 몹시 실망스러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 후보는 "내가 혁신위원장으로 뽑혀서 온 게 우리 당이 얼마나 변했는지, 이 자리에 선 것 자체가 우리 당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도 "더 변해야 한다. (당이) 선거 패배를 하는 것을 보고 돌아와서 (혁신을) 완성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힘들게 해온 것을 끝까지 지켜서 우리가 새정치를 창출하고 호남의 대통령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