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떠나는 尹 "장마 피해 대비 철저히…국정 공백 없어야"(종합)

문제원 2024. 7. 8.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벽 경북 등에서 발생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지난달 16일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벽 경북 등에서 발생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가 끝나고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집중호우 등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다시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국정 공백이 없도록 현안을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부터 2박5일 간 미국 순방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윤 대통령 순방 기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에는 새벽 충청·전북에서 시작한 장맛비가 출근 시간대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서울 등 수도권부터 충청·경북 북부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