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 숨겨진 칼날에 초등생 응급실행…가해자는 오리무중
김지혜 2024. 7. 8. 16:44
강원지역에서 한 초등학생이 누군가 가방 속에 숨긴 칼날에 크게 다쳤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도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A양이 하교 후 가방에서 연필을 꺼내다 떨어진 칼날에 다리를 찔렸다.
떨어진 칼날은 문구용으로 총 5개였다. A양은 상처가 깊고 2시간가량 지혈이 되지 않아 응급실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다.
A양의 부모는 이달 1일 담임교사에게 이 사건을 알렸다. 교사는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으나 칼날을 A양 가방에 숨긴 학생은 특정되지 않았다.
이튿날 A양 부모는 이 일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학교폭력 사안으로도 교육 당국에 신고했다.
교육 당국 관계자는 "학교폭력 사안을 접수했다"며 "어떤 경로로 칼이 들어갔는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 마약국 "도와달라"…한국 부부가 만든 '100억 앱' 뭐길래 | 중앙일보
- 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얼굴 한 쪽 마비…기괴한 얼굴 돼" | 중앙일보
- 발기부전 겁내면 당신 손해다, 의사도 먹는 ‘2만원 탈모약’ | 중앙일보
- '웃찾사' 개그맨서 경찰로…성남 모란시장에 뜬 고동수 근황 | 중앙일보
- 손예진 "상대 배우와 연애 꺼렸는데"…현빈과 결혼한 이유 깜짝 | 중앙일보
- "축의금 5만원이면 불참이 예의"…비용 부담에 '노웨딩'까지 떴다 | 중앙일보
- 현아·용준형, 10월 삼청각서 결혼…열애 9개월 만에 부부 된다 | 중앙일보
- 이요원 "23살에 결혼한 이유? 남편이 이 얘기 진짜 싫어해" | 중앙일보
- "2층이라서요"…택배기사 불러 세운 부부가 건넨 감동 선물 | 중앙일보
- "남자가 무용해서 뭐해" 이 말에 눈물 쏟던 소년…7년 후 전해진 놀라운 근황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