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감원과 디지털 금융 인재 육성 나서
정진호 2024. 7. 8. 16:35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금융감독원, IT기업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에 나선다. 8일 하나금융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열고, 프로젝트 최종 참가자 선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청년 78명으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해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디지털 융‧복합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프로젝트에 선발된 팀에겐 금융업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이 주최하는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이 후원한다.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거쳐 선발된 우수 참여팀들엔 총 3000만원의 상금과 글로벌 IT기업 견학 특전을 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통로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 마약국 "도와달라"…한국 부부가 만든 '100억 앱' 뭐길래 | 중앙일보
- 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얼굴 한 쪽 마비…기괴한 얼굴 돼" | 중앙일보
- 발기부전 겁내면 당신 손해다, 의사도 먹는 ‘2만원 탈모약’ | 중앙일보
- '웃찾사' 개그맨서 경찰로…성남 모란시장에 뜬 고동수 근황 | 중앙일보
- 손예진 "상대 배우와 연애 꺼렸는데"…현빈과 결혼한 이유 깜짝 | 중앙일보
- "축의금 5만원이면 불참이 예의"…비용 부담에 '노웨딩'까지 떴다 | 중앙일보
- 현아·용준형, 10월 삼청각서 결혼…열애 9개월 만에 부부 된다 | 중앙일보
- 이요원 "23살에 결혼한 이유? 남편이 이 얘기 진짜 싫어해" | 중앙일보
- "2층이라서요"…택배기사 불러 세운 부부가 건넨 감동 선물 | 중앙일보
- "남자가 무용해서 뭐해" 이 말에 눈물 쏟던 소년…7년 후 전해진 놀라운 근황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