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케이티, 득남 1년만에 둘째 임신"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8일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출산 시기나 아이의 성별은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그는 첫째 출산 1년 만에 둘째를 얻게 됐다. 송중기·케이티 부부는 태교에 집중하며 출산을 준비 중이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다. 송중기는 지난 2022년 12월께 열애 소식을 알리고, 이듬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6월 두 사람은 득남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아기와 만났다”라면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 시사회에서 아버지가 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첫 아기이고 초보 아빠이자 초보 엄마다. 아기가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 아이의 백일이 지날 무렵인 지난해 10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들과 입술이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 와이프하고 굉장히 씩씩하게 함께 서로 (육아를)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한다, 굉장히 뿌듯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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