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미친 원숭이 의료꾼, 출입금지' 황당 숙박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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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숙박업체가 의사를 조롱하며 출입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올려 논란이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에 게시된 황당한 숙박업소 안내문을 봤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 숙박업소는 확인 사항에 8가지 출입 금지 대상자를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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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숙박업체가 의사를 조롱하며 출입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올려 논란이다. 이 밖에도 특정 지역이나 정치적 성향을 비하하며 금지 목록을 작성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에 게시된 황당한 숙박업소 안내문을 봤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 숙박업소는 확인 사항에 8가지 출입 금지 대상자를 명시했다.
금지 대상자로는 ▲미성년자 혼숙 ▲달방, 장기 투숙객 ▲흡연자 이용자제 ▲좌파들 ▲돈에 미친 원숭이 의료꾼(의새) ▲안산·수원·경기(서남부) 서식 20~40대 침팬지 ▲서울 강동·강서·강북 서식 20~40대 오랑우탄 ▲호남·전라 서식 전연령, 제주 서식 20~40대 고릴라 등이 적혀 있다.
단, 강남3구와 경기북동부(청평, 양평 등) 거주자는 환영한다고 적어 놨다.
해당 업소는 JTBC에 "(입장을)왜 말해야 하냐"며 "그런 새X들은 안 오는 게 낫다. 꼴 보기 싫다"고 자세한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패널로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법적으로는 선택의 자유, 계약의 자유가 있지만 그 선택이 맞는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치에 환장한 사람들은 진짜 주변이 피곤하다" "장사하는 데 좌우를 따지다니" "정치에 매몰되진 말자" "자영업자가 손님을 가려 받는 건 자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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