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축구선수가 시간 없다고? 직장인들은 아침에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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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구선수 현역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가 축구선수보다 직장인이 더 시간이 없다고 인정했다.
크로스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크로스는 팟캐스트 'Lanz & Precht'에 출연해 직장인과 축구선수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건 항상 나를 힘들게 했다. 일반 직장인은 더 빨리나가서 매우 늦은 밤에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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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최근 축구선수 현역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가 축구선수보다 직장인이 더 시간이 없다고 인정했다.
크로스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바이에른뮌헨과 레알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고, 독일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했지만 자신이 생각한 시기에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 레알에서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독일 대표팀에서는 다소 아쉽게 작별 인사를 했다. 독일은 스페인과 유로 2024 8강에서 1-2로 패해 탈락했고 동시에 크로스의 마지막 도전도 끝이 났다.
나이만 보면 다소 일찍 은퇴한 케이스다. 1990년생으로 아직 크로스보다 나이 많은 선배들이 현역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레알에서 한 시즌 동안 주전으로 뛸 정도로 여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이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향할 경우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크로스는 팟캐스트 'Lanz & Precht'에 출연해 직장인과 축구선수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건 항상 나를 힘들게 했다. 일반 직장인은 더 빨리나가서 매우 늦은 밤에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은퇴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 때문이었다. 크로스는 "내가 수년 동안 걱정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행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크로스는 작년 초, 스타들의 사우디행에 대해 "축구가 아닌 돈을 보고 내리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특히 가브리 베이가 등 어린 선수들을 향한 비판이었다.
크로스는 "나도 이 돈이 아니었다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1년 만에 2부 리그에서 15년 뛰는 돈을 사우디에서 벌 수 있다. 괜찮다"라며 돈도 중요한 문제임을 인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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