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용 전기차 등 긴급 배터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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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수소전기차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긴급 배터리 점검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밖에 공용차량 차고지 화재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매년 실시하는 전 직원 대상 교통안전교육 시 전기차 운행·관리 등 안전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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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수소전기차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긴급 배터리 점검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련 차량 총 169대를 대상으로 차량용 배터리 상태를 일제 점감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 항목은 ▲외부 배터리 상태 ▲배터리 안전성 ▲배터리 절연·작동상태 ▲그 밖에 안전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결함 등이다. 점검 결과 결함 발견 시 배터리 교체, 수리 등 즉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는 공용차량 이용자가 전기차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침수 등 위험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차량용 해머를 비치하고 대응 절차 안내문도 부착한다. 이 밖에 공용차량 차고지 화재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매년 실시하는 전 직원 대상 교통안전교육 시 전기차 운행·관리 등 안전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내 공공 시설물 안전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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