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안창한 2024. 7. 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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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양극재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 취임 이후 이차전지 기업 유치,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이차전지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해 기술과 인력이 상호 교류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 거점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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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양극재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 취임 이후 이차전지 기업 유치,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 글로컬 대학,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평가와 기업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 중국 CNGR, 화유코발트 등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는 2027년까지 14조원 규모가 예정돼 있다.

시는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단 입주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전력공급 및 용수공급시설 국비 사업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앞으로 배터리 아카데미,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 글로컬 대학, 교육특구 등 국책사업을 유치해 고급인력에서 현장인력까지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 전초기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차전지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해 기술과 인력이 상호 교류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 거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규 산단을 조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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