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엉덩이 보형물 넣었냐고?"…트레이너도 놀란 체질 보니

정시내 2024. 7.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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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운동을 할수록 살이 찌는 남다른 체질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운동을 할수록 살이 찌는 남다른 체질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쯔양은 브이로그 채널에 ‘쯔양 인바디와 3대 운동 대 공개. 헬스장 PT 선생님도 놀란 신비한 인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쯔양은 “1년 반 전엔 몸무게가 46~48㎏ 정도였다. 근데 운동하고 58㎏까지 쪘다”며 “운동하니 근육과 살이 같이 붙더라. 그래서 6개월 전에 운동을 끊었고 지금 48㎏까지 내려간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6개월 만에 12㎏이 찌면서 역대 최대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달 만에 근육이 몇 ㎏이 붙더라. 팔 근육도 우락부락, 엉덩이도 힙업돼서 엄청나게 커졌다”고 했다.

쯔양은 운동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주변에서 엉덩이에 보형물 넣었냐는 말을 10번 이상 들었다. 진짜 안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PT 선생님한테 몸이 너무 커져서 더는 못하겠다고 했다. 인바디도 잴 때마다 다르게 나오더라. 운동 일주일 했다고 복근 생겼다. 레그프레스는 200㎏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운동을 할수록 살이 찌는 남다른 체질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처

이후 쯔양은 자신이 다녔던 헬스장을 찾아갔다.

쯔양의 담당 트레이너는 “운동을 진짜 잘해서 놀랐다. 다른 선생님들도 놀랐다. 저는 트레이너를 7년 했는데 근육량이 이렇게 빨리 오르는 사람 처음 봤다. 수직으로 상승하더라”라며 “다른 회원들이 쯔양처럼 무게 많이 치면 저만큼 엉덩이 올라오냐고 묻기도 했다”고 했다.

쯔양은 인바디 결과도 공개했다. 쯔양은 키 161㎝에 체중 50.7㎏, 골격근량 20㎏, 체지방률 25.8%를 기록했다.

쯔양은 하루 3만 칼로리를 먹는 대식가로 유명한 먹방 유튜버다. 구독자 약 10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에 올랐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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